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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풀버전][단독]조국 “대법원 유죄 판결나도 정치 계속”

2024-04-30 5,67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"대법원의 유죄 판결이 나더라도 그 뒤에 다시 정치의 길로 걸어갈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<br>조 대표는 오늘(30일) 채널A '뉴스A'에 출연해 "당연히 유죄 판결에 승복할 것"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><br>'사법 리스크가 해소될 경우 대선 출마를 할 것이냐'는 질문에는 "사법리스크도 해소 안 됐는데, 신생정당 대표로서 대선 이야기는 성급하다"며 "겸허한 마음으로 의정생활에 집중할 생각"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><br>'윤 대통령에 대한 반감으로 정치를 시작했냐'는 질문에는 "인간적으로 반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"이라면서도 "개인적 복수 때문에 정치하면 조국혁신당 유권자를 모욕하는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><br>'윤 대통령과 만나면 과거 자신에 대한 수사를 언급할 것이냐'를 묻자 "그 이야기는 안 할 생각"이라며 "조국에 대해 수사했던 강도와 범위만큼 윤석열 대통령 본인과 가족, 측근에 대해 수사하도록 입장을 정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"고 답했습니다.<br><br>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"평생을 엘리트 검사로 성공하신 분"이라며 "국민의 마음을 읽는 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"고 꼬집었습니다.<br><br>2년 뒤 지방선거에 후보를 낼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. '다음 지방선거나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 배출 가능성이 있느냐'는 질문에 "지금 당장은 22대 국회에서 성과를 내는 데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다"면서도 "그것이 이루어지고 난 뒤 지방선거에 대한 전략 구상 등을 할 생각"이라고 했습니다.<br>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교섭단체 기준 완화를 요청했냐는 질문에는 "전혀 하지 않았다"라면서 "조국혁신당이 먼저 이걸 해달라고 말하는 것은 구차해보인다"고 말했습니다. 이어 "민주당이 결자해지해야 할 문제"라면서 "만약 현재대로 (기준이) 유지된다고 해도 12석을 갖고 정치를 할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><br>정연주 기자<br>jyj@ichannela.com<br><br><br>※인터뷰 인용보도 시 '채널A-뉴스A'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.<br><br>[아래는 인터뷰 전문]<br><br>Q. 22대 국회 창당하자마자 제3당으로 발돋움한 정당이 있습니다.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><br>=반갑습니다.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.<br><br><br>Q. 감사합니다. 나와주셔서. 이번 총선이요. 3년은 너무 길다 구호를 걸고 12석을 얻으셨어요. 이 구호는 직접 만드신 겁니까?<br><br>=네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.<br><br>Q. 어쨌든 12석이라는 의석수로 3당이 되셨는데, 3년은 너무 길다는 건 뭔가 정권 조기 종식과 이게 연관이 되거든요.<br><br>=당연하죠. <br><br>Q. 거기에 대해서 뭔가 활동을 하실겁니까.<br><br>=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정부가 지난 2년과 똑같은 방식으로 끌고 간다면 법률적으로 탄핵이니 이런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분명히 레임덕이 올 것이다<br><br>그리고 본인이 스스로 레임덕이 되어버리고 나아가서는 데드덕이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, 정권에 강한 경고를 발하기 위해서 그런 표현을 썼습니다.<br><br>Q.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자라고 제안을 하셨어요. 대통령을 왜 만나고 싶은지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으십니까.<br><br>=제가 이제 어떤 방식, 시간 관계없이 만나 뵙고 싶고 허용된다면 직접 뵙고 제가 총선 기간 동안 거리에서 들었던 민심들을 온전히 날 것 그대로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.<br><br>그게 이제 물론 제가 무례하게 하지는 않을 것인데 윤석열 대통령께서 국정 기조를 바꿔야 된다,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과 그 부인이신 김건희 여사의 각종 행동 패턴도 바꿔야 된다라는 말을 직접 드려야 된다고 생각했고 그래야만 윤·김 두분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제대로 갈 수 있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.<br><br>Q. 그런데 이제 이른바 이제 조국 사태라고 하죠. 가족이 모두 수사를 받으셨고 그러다 보니까 정치 시작 자체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반감으로부터 시작된 것 아니냐 이런 이제 또 관측들도 있었는데 어떠십니까?<br><br>=인간적으로 반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입니다.<br><br>그 사건에 대해 지금 왈가왈부 상세히 언급하고 싶지 않은데 그렇지만 정치를 한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 사적 복수때문에 할 수 없는 것이죠.<br><br>그렇다고 했다면 조국혁신당을 지지했던 우리나라의 한 25% 정도의 국민 약 한 690만명 정도의 유권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봅니다.<br><br>Q. 그럼 대통령 만나면 혹시 과거 수사 얘기도 좀 하실 생각이세요? 아니면 그 얘기는 안 하실 생각이세요?<br><br>=만나게 된다 하더라도 그 얘기는 안 할 생각입니다. 그대신 반면 윤 대통령께서 조국에 대해서 수사했던 그 강도와 범위만큼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과 그 가족과 그 측근에 대한 수사를 하도록 입장을 정하시는 게 좋겠다라는 말씀을 하고 싶습니다.<br><br>Q, 2심까지 지금 이제 실형이 나와 있는 상태인데 대법원 판결에서 유죄가 나오더라도 정치는 계속 하시는 겁니까?<br><br>=당연합니다. 앞으로 대법원 판결이 어떻든 나든 관계없이 실제 유죄 판결이 나더라도 당연히 유죄 판결에 승복할 것입니다 하더라도 그 뒤에 길을 다시 정치의 길로 걸어갈 것입니다.<br><br>Q. 이재명 대표 만나셨을때 교섭단체 기준 좀 완화해달라는 얘기는 아예 안하셨어요?<br><br>=전혀하지 않았습니다.<br><br>Q. 조금 민주당 내에서 조국혁신당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좀 미루는 거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다.<br><br>=조국혁신당이 먼저 이것을 해달라고 말하는 것은 구차해보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 민주당이 결자해지해야 할 문제이고 저희는 만약에 원내교섭단체가 현재대로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12석을 가지고 정치를 해야죠.<br><br>Q. 이번에는 지역구에 후보를 안 내셨는데 다음 지방선거 때나 총선 때는 지역구 후보도 내시는 것입니까?<br><br>=지금 당장은 22대 국회에서 성과를 내는 데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 그것이 이루어지고 난 뒤에 그다음에 지방선거에 대한 전략 구상 등을 할 생각입니다.<br><br>Q. 열려져 있는 거예요, 그러면? <br><br>=예 그렇습니다.<br><br>Q. 정치인 한동훈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.<br><br>=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에 있어서 이분이 엘리트 검사로 살아오셨고 평생을 엘리트검사로 성공하신 분 아닙니까.<br><br>저의 평가는 이분은 국민의 마음을 읽는 분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<br><br>물론 그 뒤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사이에 분란이 있었던 것 같고 간격이 생긴 것 같습니다.<br><br>선거 과정에는 국민의 마음보다는 자기가 모셨던, 모시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교감이 먼저였던 것으로 봅니다.<br><br>Q.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면 대선 출마도 어떻게 가능하십니까?<br><br>=일단 사법 리스크도 해소 안됐는데 그 뒤에 대선 얘기하는 것은 저로서는 오만하고 건방진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요. <br>제가 사실 3월3일 창당했으니까 두 달짜리밖에 안된 신생정당의 대표 아니겠습니까. 그러다 보니까 대선 얘기하는 것은 매우 성급하다,란 생각하고 있습니다. 겸허한 마음으로 현재 의정생활과 정치활동에 집중할 생각입니다.<br><br>알겠습니다.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.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.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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